Chaerry 2018.11.17 홍대 세미나 후기

워홀을 가고싶지만 내가 어느 나라를 가야할지, 어떤 방법이 있는지, 내가 인터넷에서 알아본 정보가 진짜인지 광고인지가 막연해 세미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세미나 듣길 아주 잘했고 아주 막연하던 생각에서 확실한 방향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랑 세미나를 같이 들은 친구는 원래 딱히 갈 생각은 없었지만 일단 들어나 보고 결정하겠다 했는데 이 친구도 결국 같이 가게 됐습니다.


2시간에 걸쳐 이루어지는 세미나지만 강사(?)님께서 말이 빠르셔서 결코 짧지 않은 아주 알찬 시간이였습니다.

제가 세미나를 신청할 당시엔 나라조차 제대로 정하지 않았는데 세미나가 진행되는 두 시간 안에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어학연수나 나라를 구체적으로 픽스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가고자 하는 나라가 확실하고 영어 실력이 충분하신 분이라면 굳이 세미나를 듣는게 아니고 차라리 상담을 받길 권하고 세미나 들을 당시 강사님께서도 그쪽을 권하셨습니다.

(사실 강사님이 말을 너무 잘하셔서 혹한것도 있지만..지금 영어를 확실히 해둔다 해서 나쁠것도 없고 이왕 투자하는 시간인데 돈 조금 더 보태서 알차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고민 끝에 저는 어학원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각 나라의 장단점, 잉글리쉬로드를 통해 워홀이나 유학원을 간 학생들의 후기 등등 여러가지 케이스, 본인 성향과 영어 실력에 따라 결정할 나라, 각 나라에서 드는 비용 비교 등을 얘기해주셨는데 비용 비교가 특히나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아무래도 인터넷에서 알아보는 비용은 사실 정확하지 않고 광고가 대부분이고 막상 제대로 알아보면 가격이 다른  경우도 많았는데 여긴 잉글리쉬로드를 통해 실제로 해외로 간 학생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그 나라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보고 있더라고요. 사실 오늘 세미나 듣고 너무 좋아서 잉글리쉬로드를 통해 어학원까지 알아보려고 상담받고 오는 길인데 상담 받으면서 학생들과 정보 교류한 카톡 보여주시면서 제 질문이나 막연한 궁금증에 신뢰가 가는 정보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어요.


영어가 목적이 아니고 그냥 돈벌러 간다, 오직 해외에서 살아보는 것만이 목적이다 하는 사람은 굳이 업체 통하지 않아도 신청하면 바로 갈 수 있으니까 굳이 추천하지 않지만, 영어실력을 늘리고 싶은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일단 상담 받아보는걸 권합니당.

아 그리고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고..영어도 잘하고 싶어...뭐 이런 생각을 옛~날부터 해왔지만 의욕도 없고 귀차니즘이 심해서 누가 멱살잡고 끌어줘야 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일단 들으세요... 점점 나이 먹으면 핑계가 많아져서 절대 못가요..

굳이 이 업체 통해서 가라는 말이 아니고 일단 세미나를 들으면 뭔가 확신이라는게 생겨서 그 다음부터는 결정이 파바박 됐었어요.


이상 2018년 11월 홍대 세미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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